• 서윤기·김종욱 의원, 해직교사 복직촉구 1일 단식농성 진행중
  • 입력날짜 2013-05-27 11:14:19 | 수정날짜 2013-05-27 15: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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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을 벗어난 행위 멈추고 빨리 복직 시켜야
서울시의회 서윤기, 김종욱 의원은 27일 오전 “학교의 양심을 내쳐서는 안 된다”며 해직교사 조연희, 박정훈, 이형빈 선생의 복직촉구 단식농성을 지지하는 1일지지 단식농성을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시작했다.
27일 오전부터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1일 지지농성을 벌이고 있는 서윤기(왼쪽), 김종욱(오른쪽)의원
27일 오전부터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1일 지지농성을 벌이고 있는 서윤기(왼쪽), 김종욱(오른쪽)의원
 
현재 교육청 앞에서는 3명의 해직교사가 복직을 요구하며 5월 20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빗속에서 우산을 쓰고 1일 지지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서윤기, 김종욱 의원은 “교과부와 교육청이 상식을 벗어난 행위로 3명의 해직교사의 복직을 막고 있다”며 “해직교사들의 단식농성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주고자 1일지지 단식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3명의 교사는 모두 사립학교 교사로서 재단 비리를 밝힌 공익제보자, 국가보안법 피해자, 자사고 정책을 반대하여 해직되거나 학교를 떠난 선생들”이라고 강조하고 “하루라도 빨리 복직 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2012년 곽노현 교육감은 3명의 교사를 공립에서 특별채용 하였으나 교육부는 임용취소 하였다. 이에 법원은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교육부의 결정이 무효라고 판결하였고, 교육부는 다시 서울시 교육청에 3명의 교사에 대해 임용을 취소하라는 공문을 보냈다”며 교육부의 부당한 처분을 지적하고 “서울시 교육청은 교육적 양심을 가지고 이 세분 선생님을 하루 빨리 복직시키라"고 주장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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