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만 보지 말고 숲속을 구경해야 진짜 관람
  • 입력날짜 2013-04-29 04:54:58 | 수정날짜 2013-04-29 1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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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28일(일) 2시 현재 33만여명 돌파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활짝 핀 튤립 Ⓒ정석철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활짝 핀 튤립 Ⓒ정석철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 · 오천동 일원, 순천만(1,112천㎡)에서 4월 20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이 조직위원회의 예상수를 뛰어넘었다.

개막 9일째인 28일(일) 오후 2시 현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은 33만여명(누적 관람객)을 돌파했으며 1일 관람객 4만 1천 3백 2명을 기록했다고 순천만국제박람회 홍보팀 박상진 주무관이 본지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이는 조직위원회가 전체박람회기간동안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 했던 관람객 4백만명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30여만명 돌파 역시 예상일보다 2~3일 빨리 이루어진 것이다.

박 주무관은 박람회장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을 소개해 달라는 기자의 말에 박람회장 중앙에 위치한 ‘순천호수’와 봉화언덕을 추천했다.

또한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관람 노하우를 전해달라고 말하자 “먼 길 마다하고 박람회장을 찾아오시는데 일정한 동선을 따라 숲의 겉만 보고 가시는 게 안타깝다”며 “겉에서 보는 숲보다 숲속 구경을 권하고 싶다. 숲속에는 이뿐 꽃들과 다람쥐, 토끼 등 다양한 동식물이 산재해 있다”고 전했다.

4월 20일 개막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10월 20일까지 6개월간 개최되며 관람 입장시간은 평일 09:00 ~ 17:00까지이고 박람회 폐장시간은 평일/주말/공휴일 19:00이다.
야간 개장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루어지며 오전 9시부터 밤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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