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활동 활성화로 서울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해야
  • 입력날짜 2012-10-09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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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정재)는 10월 8일 오후 2시부터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신체활동 활성화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사회에 직면한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체육, 의학, 보건 분야의 학계를 비롯한 여러 기관의 관계자들이 시민건강이란 공동의 목표로 토론회를 가진 것이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여자대학교 조정환 교수의 “신체활동! 이제 시민의 권리입니다”란 주제발표에 이어 고신대학교 고광욱 교수의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수립 방향”, 그리고 한국체육대학교 박채희 교수의 “선진국 신체활동 정책수립 및 운영사례”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주제발표자들은 시민의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관계부처의 정책적인 노력이 중요하나 정부는 관련부처인 문화관광부와 보건복지부의 업무 중복 등으로 적극적이지 못하므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서울시가 체육과 보건, 그리고 복지 분야의 협력을 통하여 시민의 신체활동 활성화를 통한 건강증진을 이룰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번 주제발표에 대하여 이미영 국민대학교 교수, 정광현 서울특별시 체육진흥과장, 최종춘 서울특별시 건강증진과장, 김경희 성동구보건소장, 한태룡 서울특별시 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현대인의 질병 대부분이 부족한 신체활동에서 비롯되는 점을 상기 시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토론자로 참석한 서울시 관계자들은 시민의 활발한 신체활동은 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고, 고령화 시대에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크므로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모범적인 정책마련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평소 체육진흥에 관심이 많은 김기만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의 제안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그는 이번 토론회에 대하여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에 체육, 의학, 보건 분야의 학계와 관계기관이 뜻을 함께한 의미 있는 시간 이었다”고 하였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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