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34개 한의원 진료서비스 무상 제공하기로..
  • 입력날짜 2012-10-02 13: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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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나눔 협약서에 서명
디딤돌 나눔 협약서에 서명
조길형구청장(가운데)과 영등포구 한의사회 김영선 회장(왼쪽)이 디딤돌 나눔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동네 음식점에서 학원, 안경점, 병원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서비스를 기부하는 아름다운 이웃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영등포구가 지난 달 27일, 영등포 한의사회와 저소득 주민 의료 지원을 위한‘아름다운 이웃, 디딤돌 협약’을 체결했다.

디딤돌 사업은 지역의 상점·업체가 자신의 재능과 서비스 품목을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민간 연계형 복지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디딤돌 사업의 혜택을 본 주민들은 4,500명이 넘고, 금액으로 환산하면 9억 6천만원 가량을 기부 받은 셈이다. 사업에 참여한 디딤돌 업체는 750개소를 돌파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태창 한의원, 생명나무 한의원 등 34개 한의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어려운 이웃의 주치의가 되어 침, 뜸, 물리치료 등의 진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한방 진료가 필요한 저소득 가구원 발굴은 거점 기관인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이 맡는다.
조길형구청장과 영등포구 한의사회 김영선 회장(왼쪽)
조길형구청장과 영등포구 한의사회 김영선 회장(왼쪽)
또 구와 한의사회는 ‘무료 진료의 날’등의 행사도 지속적으로 개최해, 저소득 주민들의 의료 안전망 구축의 토대를 마련 할 계획이다. 지원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이나,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업체는 가까운 복지관이나 서울시 복지재단 홈페이지(http://didimdol.welfare.seoul.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기부업체에는 디딤돌 사업 참여 인증 현판이 제공되며, 연말정산 비용 인정과 세금공제 혜택도 볼 수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 저소득 주민들이 의료 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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