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광장 촛불 4만 여개 켜졌다
  • 입력날짜 2013-08-15 07: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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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 국민분노 가볍게 여겨“
 참석자들이 “제대로 된 증인 출석 없는 국정조사는 무효”를 외치고 있다.
참석자들이 “제대로 된 증인 출석 없는 국정조사는 무효”를 외치고 있다.
 
14일 오우 서울광장에서 284개의 시민단체가 주최한 '국정원 대선 개입 규탄 제7차 범국민대회'가 관계자 및 시민 4만여 명(경찰추산7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제대로 된 증인 출석 없는 국정조사는 무효”를 외치며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정장의 증인출석을 요구하고 “증인 출석을 거부하기 위해 고집 부리던 새누리당도 마침내 여러분 앞에 굴복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언자로 나선 이태호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원세훈-김용판 증인 불출석 사태에 대해 "정부·여당이 국민들의 분노를 얼마나 가볍게 여기는 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임택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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