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약, 경제민주화 공약이행 촉구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5일 오전 대전 중구 중촌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박근혜 대통령의 복지정책과 경제민주화 후퇴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한길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수많은 복지공약을 얘기 하셨을 때 많은 분들이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그대로만 되면 참 좋겠다”라고 기대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작년 대선당시에 했던 복지공약들을 나라에 돈이 없다는 이유로 대폭 후퇴시키거나 백지화 시켜 국민들을 분노케 했다”고 주장하고 “복지와 경제민주화는 시대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근혜 통령의 생각도 좋은 쪽으로 변해야 하며, 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나라 재정을 빌미로 복지공약을 후퇴시켜서는 안된다”고 복지공약 후퇴를 비판하고 공약이행을 촉구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어서 “복지의 최전선에서 열심히 뛰고 계시는 복지사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이번 국회에서 반영할 수 있는 것은 적극 반영하겠다”고 복지관계자들에게 약속했다.

김 대표는 이날 사회복지사들과 간담회를 마친 후 현장을 찾은 김종현 사무부총장, 김인식 대전시의원 및 당직자들과 함께 사회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을 위해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

박강열 국장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