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치매 전문 자원봉사단 양성한다
  • 입력날짜 2013-02-13 10: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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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치매지원센터와 시니어 행복발전센터가 함께 마련한 치매 케어기버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니어 행복발전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이 치매 케어기버 양성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 영등포구 건강검진과)
시니어 행복발전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이 치매 케어기버 양성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 영등포구 건강검진과)
치매 케어기버 치매와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치매 전문 자원봉사단을 활성화하여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말벗도 해주고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같이 하며 어르신을 돌보는 활동이다.

구는 “베이비 부머 세대 은퇴 등으로 급증하는 신노년층의 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치매 케어기버를 양성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교육은 만 60~64세 이하의 지역 주민 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치매 관리사업 안내, 치매가족과 환자와의 의사소통, 치매노인의 문제행동 대처방안, 어르신 눈높이 체험 등의 내용으로 총 6회 받는다.

교육 수료자는 치매 전문 자원봉사단으로서, 독거 어르신을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거나, 치매관련 분야 캠페인,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고향숙 건강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본인들 또한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것이다.”며, “치매 케어기버들이 치매 지원·예방 사업을 홍보하고 자원봉사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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