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운동을 소홀히 하기 쉬운 장애인들의 건강을 위해 「참! 참! 참! 화목한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보건소는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해갈 수 있도록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3월부터 『참!참!참! 화목한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장애인들이 주 2회씩 함께 모여 전문 강사의 지도 하에 음악체조와 걷기, 근력 향상 훈련 등을 하는 기초 체력 강화 프로그램이다. 현재 지역 내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2개 시설에 소속된 장애인 35명이 참여, 매주 화·목요일 오전에 신길근린공원 워킹 광장에 모여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1시간 가량 운동을 해 체력을 키우고 있다. 구는 프로그램을 더욱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8일 참가자 개개인에 대한 사전 검사 차원에서 대사증후군 건강 검진 및 상담도 실시했다. 운동 교실이 어느 정도 진행된 시점인 16주 이후에 다시 검진해 이들의 건강 개선 정도를 살필 계획이다. 장대환 보건지원과장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주체이다.”며, “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운동능력 강화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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