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컷뉴스]‘제2차 세계 일본군 강제위안부 기림일 세계연대집회’ 열려
  • 입력날짜 2014-08-14 08:12:17 | 수정날짜 2014-08-14 11: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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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 피해자 183명은 고인, 생존자 54명
제2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 일을 하루 앞둔 8월 13일(수) 오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주최로 1,139차 수요시위가 열렸다.

세계연대집회로 개최된 이 날 수요시위는 피해자 할머니와 새정연 박영선 원내대표와 시민 1800여명이 참석해 일본에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해결과 사과를 촉구했다.
일본군 강제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는 “박근혜 대통령이 힘을 써 일본이 하루빨리 공식 사죄와 배상을 하게 해달라고 요구한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일본군 강제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는 “박근혜 대통령이 힘을 써 일본이 하루빨리 공식 사죄와 배상을 하게 해달라고 요구한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이날 집회를 마친 김복동, 김원길 할머니는 2013년부터 시작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일억인 서명에 대한 경과 보고와 함께 일차 취합분인 약 1,562,417명의 서명분과 한국 국회의원 244명의 서명 용지를 일본 대사관에 직접 전달했다.

일본군 강제위안부 피해자 183명은 고인이 되었으며 생존해 있는 54명의 할머니는 매주 수요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문제 해결과 사과를 촉구하며 시위를 벌여오고 있으며, 1991년 8월 14일을 위안부 기림일로 고 김학순 씨가 위안부 피해를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안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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