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방문 보건서비스 실시
  • 입력날짜 2013-08-07 09: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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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청각 선별검사비 지원 등 다양한 모성보건사업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 양천구청장 권한대행
양천구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미숙아․선천성 이상아로 태어난 아기와 부모님의 애로 사항과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도와주기 위해 원하는 가정에 보건소 전문간호사가 찾아가 아이의 건강을 관리해주는 방문 보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가정방문서비스 내용으로는 ▲모유수유권장 및 수유 시 문제점 해결, ▲성장 및 발달상황 체크, ▲영․유아건강검진 안내, ▲신체계측 방법 안내 등이며, 이밖에 보건소 프로그램 안내 및 양육에 필요한 지식을 보건소 간호사가 직접 전달하고 상담한다.

또한, 방문가정 중 의료비지원 대상자를 파악하여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며, 대상자가 원할 시에는 의료비지원 신청서 방문접수 서비스도 실시한다.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이하인 가구로서 다자녀(3명 이상) 가구는 소득에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출생 후 24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한 내용의 진료비 영수증 원본과 입금계좌 통장사본, 출생보고서 사본, 진단서(선천성이상아의 경우: 진단명 Q코드) 사본, 주민등록등본, 보험료납부 확인서를 각 1부씩 제출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보건소에서는 의료수급권자 및 최저생계비 200%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신생아 청각 선별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선천성 고도난청은 일반적으로 신생아 1,000명 당 2~3명 정도 발생하고 있어 다른 선천성 질환에 비해 매우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질환이지만, 출생 직후 조기에 발견하여 재활치료(보청기 착용, 인공와우이식 등)를 연계하면 정상에 가까운 사회생활이 가능하므로 생후 1개월 이내에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및 납부확인서를 구비하여 보건소 1층 모성실에서 쿠폰 수령 후 지정 의료기관 중 원하는 곳을 방문하면 된다.

양천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모성과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에서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하여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유지 향상시키는 ‘건강맘! 해피맘 플러스 교실’과 ‘1:1 맞춤 모유수유클리닉’ 등도 연중 운영하오니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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