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한 일 생기셨어요? 안심하고 아이 맡기세요
  • 입력날짜 2013-10-18 11: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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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일시보육 2호점 오는 21일부터 강동구민회관 2층 육아누리 도서관 내에서 운영시작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발표한 「서울시 육아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2012.10월)에 따르면 서울시 만0세~만5세 가정 내 양육 아동이 있는 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정 내 양육 시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 ‘필요할 때 잠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124명, 26.8%)를 꼽았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이러한 영유아 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일시보육 1호점(강동어린이회관 2층, 02-486-3556)에 이어 2호점을 오는 21일 개소한다. 장소는 강동구민회관 2층 육아누리 도서관으로 도서관 면적 중 일부 공간을 재구성하여 50㎡의 보육 공간을 만들었다.

보육 공간에는 전기 온돌 판넬, 벽체쿠션, 이동용기저귀 갈이대 등이 설치되었고, 아이들을 위한 각종 교재와 교구, 놀잇감 등이 다양하게 마련되었다.
또한, 낯선 환경에서 아이들이 정서적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보육교사가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돌보면서 아이들의 발달 특성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상아동은 6개월 이상부터 36개월 미만의 양육수당 지원대상 영유아이며,
운영시간은 월~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공휴일 휴무)
이용금액은 시간당 2천원이며 월 4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고 초과시간은 본인부담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아이를 돌보면서 급한 일이 잠시 생겼을때 맡길 곳이 없어 불안한 부모가 없도록 일시보육서비스를 연말까지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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