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하는 정당, 뿌리를 아는 혁신 이루겠다”

새정치연합 전병헌 의원이 2.8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출마를 선언했다.

전병헌 의원은 3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꼭 필요한 ‘정권교체 리더’가 되겠다.”고 최고위원 출마 일성을 밝혔다.

전 의원은 야당의 존재가치를 정권교체에서 찾았다.

전병헌 의원은 “이명박·박근혜 정권에서 민생은 고통스러운 가뭄을 맞고 있고, 민주주의는 겨울 칼바람에 몸을 움츠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그 어느 때보다 참담하고 우울한 대한민국의 자화상입니다.”며 야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전 의원은 “실력으로 보수 의제를 선점하고 주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 뿌리를 아는 혁신을 이루겠다.” 고 밝히고 ▲당명교체 민주당 ▲60주년 기념사업회 구성 ▲일하는 당직자상 구현 ▲정책개발비를 대폭 지원 ▲석패율제를 도입 ▲지역 분권형 정당 ▲지역위원회를 <풀뿌리 정치센터>로 전환 등을 약속했다.

전병헌 의원이 2.8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출마를 선언함으로써 새정치연합 최고위원 후보는 노영관, 박우섭, 오영식, 주승용, 정청래 의원 등 6명이다.

박강열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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