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오는 26일(토) 오후 3시 영등포아트홀에서 관내 9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는 ‘2014학년도 고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고교 선택제 시행 이후 4번째 실시하는 것이다.
영등포구는 2014학년도 고입을 앞둔 중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관내 고등학교의 특화된 교육과정 및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해 고교 선택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 중학생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을 장려하기 위해 ‘2014학년도 고입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고 11일(금)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11일 오후 3시부터 학교별 홍보 부스를 운영해 진학상담이 진행되고, 3시 30분부터는 각 학교 진학상담교사의 학교 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학교별 교육 활동과 기타 궁금증을 해결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2010년부터 영등포구는 학업성적이 우수한 관내 중학생이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할 경우 1인당 연 180만원의‘지역인재 육성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에도 79명의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또한 구는 관내 모든 고교의 학교정보와 영등포구청의 교육지원 정보가 담겨 있는 「2014학년 고교 합동설명회 책자」를 제작해 관내 모든 중학교 전체 학생에게 배부하여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고교를 선택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와 자율형 사립고인 장훈고 및 특성화고인 한강미디어고가 함께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당일 학생, 학부모 구분 없이 선착순 300여명이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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