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청 사실상 비리학원과 한통속?
  • 입력날짜 2013-10-02 13:43:32 | 수정날짜 2013-10-03 11: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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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서울시교육의원
김형태 서울시교육의원
김형태 서울시교육의원은 2일 보도 자료를 통해 영훈학원의 반성과 자숙을 촉구하는 한편, 서울시 교육청을 향해서는 사실상 비리학원과 한통속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성적조작과 부정입학 등의 문제로 비판을 받아온 영훈학원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 대죄하는 마음과, 뼈를 깎는다는 자세로, 거듭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문용린 교육감과 서울시교육청은 지도감독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여 ‘국제중교육감, 국제중교육청’이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삼성일가에 대해서도 “자녀의 국제중 부정입학 경위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오는 21일 영훈중으로 직접 가서 서울시의회 <사학 투명성 강화 특위>특위를 개최하여 “영훈 재단, 학교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당인사의 전횡, 횡령 등의 문제와 사학재단과 교육청과의 나쁜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짚을 계획이다”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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