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컷뉴스] 양평동 또순이네 희망나눔 사랑의 쌀 행사 열려
  • 입력날짜 2015-02-11 17: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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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와 지역 업체도 연계, 소외이웃에 온정의 손길
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11일(수)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의 소문난 맛집 또순이네(대표 박옥순)에서 소외 이웃들에게 보내질 희망나눔 사랑의 쌀 행사가 열렸다.
 20여 년째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또순이네 박옥순 대표 (왼쪽에서 두 번째)
20여 년째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또순이네 박옥순 대표 (왼쪽에서 두 번째)
 
가게 앞마당을 가득 채운 300포대의 쌀은 관내 다자녀가구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70여 이웃에 전달됐다. 또순이네는 20여 년째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나눔을 진행 중이며 겨울철엔 김장나눔도 하고 있다.

한편 양평동에 있는 이지론에서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한 라면 70박스가 양평2동 주민센터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되었다.

양평2동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은 “차상위계층과 수급자 가정 중 라면을 즐기지 않는 연령층을 고려해 다자녀 가정을 우선 선발, 배정했다”고 말했다.

이지론은 지난 2005년 금융소외계층 등 서민들의 사금융 수요를 제도권 금융회사로 흡수하기 위해 금융협회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금융회사이다.

이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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