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도시철도, 고속터미널역서 귀성객에게 아리수 증정
  • 입력날짜 2012-09-28 13: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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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10.1 이틀간 지하철 새벽 2시까지(종착역 도착기준) 연장운행
민족 대명절 한가위, 고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에서 정성의 선물을 준비했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7호선 고속터미널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에게 아리수와 빵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명절을 맞이하여 그동안 지하철을 이용해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차량정체가 예상되는 귀성길 장거리 여정에 다소나마 도움을 주자는 취지이다.

귀성이 시작되는 28일부터 30일까지는 7호선 고속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아리수’(350ml/병) 3000병을 1병씩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28일에는 오전 10시부터는 노사가 합동으로 참여하여 빵 1,500개를 나눠주며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을 배웅할 계획이다. 공사는 노동조합이 적극 참여하는 이날 행사가 시민과의 소통은 물론 노사화합과 협력적 노사문화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을 돕기 위해 지하철 연장운행 등 특별수송대책도 마련하여 추진한다. 먼저, 추석 연휴기간 버스나 항공기 등 다른 교통편과 연계한 주요역의 이용시민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9월 29일∼10월 1일까지 7호선 고속터미널역과 5호선 김포공항역에 각각 공익요원 8명을 추가로 배치한다.

공사관계자는 “시민고객의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위해 연휴기간 지하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민족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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