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불황을 이기는 여섯가지 車 테크
  • 입력날짜 2012-10-14 0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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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속적인 경기불황과 치솟는 기름값으로 자동차 타기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다. 이럴 때일수록 보편적인 소비재로서의 자동차에 대한 차테크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에서는 자동차로 인한 비용을 최대한 절약할 수 있는 방법 여섯가지를 소개한다.

1. 자동차는 구입할 때부터 신중하게
자동차는 차 값 이외에도 유류비, 점검비등의 명목으로 한달에 보통 30~50만원 정도가 꾸준히 소모된다. 만약 할부구입을 하였다면 할부비와 유류비만 100만원대가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따라서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월 소모비용이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경차의 경우 취득세, 등록세 면제등의 혜택이 있으니 유지비가 걱정된다면 경차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다.

2. 자동차 보험은 비교가 필수
자동차를 구입하면 자동차보험 가입은 필수다. 이때에는 자동차보험 가격을 비교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인터넷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경우 동일한 조건에서 더 저렴한 가격에 가입이 가능하나, 일부 다이렉트보험의 경우 소비자가 불만족하거나 더 비싼 경우도 있다. 따라서 가격은 물론 기존 가입자의 평을 참고하여 나에게 맞는 보험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담보와 특약은 자세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 선택하는 것이 좋다.

4. 연비운전 습관화 하기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연비운전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는데, 급출발, 급제동, 급가속의 3가지는 반드시 하지 않도록 하며, 경제속도인 50~70km 사이로 운전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교통신호로 정차시에는 중립모드(N)에서 기다리는 것이 연비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자. 다만 N모드에서 D모드로 옮긴 후 바로 엑셀을 밟는 것은 변속기에 충격을 입힐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3. 안전운전은 차테크의 기본
자동차 보험료는 일정한 수준까지 무사고 운전시 매년 할인이 되니, 안전 운전은 차테크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가벼운 접촉사고라면 보험처리보다 자비 처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으니 보험사와 상담 후 처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것도 중요하다. 음주, 무면허, 뺑소니는 물론이고 중앙선침범, 속도위반, 신호위반도 위반이 계속되면 보험료가 할증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5. 소모품은 제때 교체하기
자동차는 주기적으로 교체 해야 하는 소모품이 존재한다. 이러한 소모품들을 교체하지 않고 다닌다면 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고, 부품이 파손될 경우 매우 큰 손실이 일어날 수 있다. 엔진오일, 미션오일, 부동액등의 기본적인 소모품의 경우는 스스로 체크할 수 있도록 알아두는 것이 좋으며 믿을 수 있는 카센터를 찾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6. 혜택 최대한 활용하기
주유사와 연계된 신용카드의 경우 리터당 할인이 적용되니 자신에게 맞는 주유할인카드를 알아보고 주유시에는 카드로 결제하여 할인을 받는 것이 좋다. 또한 자동차 보험사에서 보험가입 시에 주는 오일교환권등의 혜택은 보관하였다가 꼭 사용하도록 하고 보험기간에 사용할 수 있는 비상급유서비스, 무료견인 서비스 등은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카즈 데이터 리서치팀은 “이러한 비용은 사소하고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연간 자동차 유지비로보면 적지 않은 금액이 절약이 가능하다. 또한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차계부를 만들어 자신의 유지비와 소모품 교환일정 등을 적어두는 것이 효율적인 차테크의 지름길이다”고 전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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