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 구립어린이집 2개소 신축 완료
  • 입력날짜 2014-06-26 07: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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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16일부터 보육포털 통해 입소신청
각 자치단체마다 부족한 보육시설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구립어린이집 두 곳에 대한 신축을 완료했다.

양천구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공보육서비스 확대를 위해 갈산어린이집과 신서어린이집 등 2곳의 구립어린이집 신축을 완료하고, 각각 7월 1일과 16일부터 원아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먼저, 7월 1일(화)부터 입소대기신청을 받는 ‘구립갈산어린이집’(양천구 목동남로 4길 48-6(신정7동))은 이번에 새로이 신축한 갈산공공도서관 1층에 위치하며, 400㎡ 규모로 만 1세부터 5세까지 장애통합보육 9명과 일시보육 5명을 포함하여 총정원 88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정3동 신서교회 1층에 위치한 ‘구립신서어린이집’(양천구 중앙로23길 13(신정3동))은 신서교회에서 무상으로 부지를 제공하고 양천구가 시설을 건립한 모범적인 민·관 연대 어린이집 확충 사업의 하나로 장애통합보육을 포함하여 총정원 65명으로 운영된다.

입소대기 신청은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iseoul.seoul.go.kr)를 통해 가능하며, 갈산어린이집은 7월 1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신서어린이집은 7월16일 오전 9시부터 8월 14일 오후 6시까지이다. 접수기간 완료 후 신청한 아동을 대상으로 연령별 입소순위 명부를 작성하여 관련 규정에 따라 입소대상자를 최종확정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개원은 두 곳 모두 9월 1일이며, 기타 운영사항 및 입소절차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방문 또는 전화(갈산 ☎2642-4225, 신서 ☎2692-5352)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구립어린이집의 확충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 측면뿐만 아니라 맞벌이가정, 사회적 약자 등에 대한 보육지원으로 이어져 보육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구는 앞으로도 모든 구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새롭게 짓는 공공건물에 어린이집을 신축하고, 민간과 연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 양질의 공공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천구는 현재 신축공사가 진행 중인 목5동통합청사와 신정4동통합청사 내 구립어린이집을 포함하여 전국은행연합회와의 협약으로 건립비를 지원받아 신축되는 구립신정2동어린이집, 전경련과 협약으로 지어지는 구립목3동어린이집 등 2015년까지 총 4개의 새로운 구립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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