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뉴스] 광주시민 518명, 임을 위한 행진곡 연주
  • 입력날짜 2015-05-18 16: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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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 518명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오카리나로 연주하고 있다. ©이선근
광주시민 518명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오카리나로 연주하고 있다. ©이선근
5월 18일(월) 오전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5·18 민중항쟁 3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광주시민 518명이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 계승을 위해 임을 위한 행진곡과 양희은의 아침이슬을 오카리나로 연주했다.
5·18 민중항쟁 3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폐회식에 앞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이선근
5·18 민중항쟁 3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폐회식에 앞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이선근
임을 위한 행진곡

“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 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 데 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 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임을 위한 행진곡은 대한민국의 민중가요로서, 5·18 민주화운동 중 희생된 윤상원과 노동운동가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을 위하여 1981년 작곡되었다.

이선근 영등포시대 창간준비원회 공동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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