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희망풍차 나눔교육’ 확대
  • 입력날짜 2015-03-20 10: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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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대한적십자사, 한국과학창의재단은 3월 19일(목) 서울 중구 소파로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교육기부 활성화 및 청소년 나눔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 기부 활성화와 자유학기제 확산 기반 조성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적십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희망풍차 나눔교육’을 확대하고 자유학기제 운영학교와 연계하여 진로·직업 체험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2015년에는 ’학교로 찾아가는 나눔교육‘을 확대 시행하고 ’적십자사로 찾아오는 나눔교육‘을 전국 14개 지사 및 52개 희망나눔봉사센터 등과 연계하여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공공 및 민간기관과의 다각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자유학기제 체험 인프라를 발굴·확산하는 등 자유학기제 운영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간 교육부는 기업, 공공기관 등과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적십자사는 자유학기제 운영학교와 연계·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의료 및 사회복지분야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재난 안전교육 확대와 관련분야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서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적십자사와의 업무협약은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교육 제공 확대뿐만 아니라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창의재단 김승환 이사장은 “적십자사의 나눔교육을 계기로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융합 인재로 거듭나길 바라며, 적십자사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전국 학교 현장에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 라고 밝혔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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