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소지 제한 폐지, 전국어디서 예방접종 가능
  • 입력날짜 2014-08-21 07: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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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민 아니라도 폐렴구균 예방접종 받을 수 있어
영등포구 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무료접종은 8월 1일부터 주소지 제한 폐지로 주민등록상 65세 이상(1949.12.31. 이전 출생)이면 전국 보건소 어디에서나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영등포구보건소 또는 보건분소를 방문하면 된다. 접종시간은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1시에서 5시까지이다.

단, 폐렴구균은 65세 이상의 경우 한번만 접종해도 예방이 된다. 따라서 65세 이후 폐렴구균 접종자는 다시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 약한 어르신들의 폐렴 발병이 증가한다. 특히 어르신은 폐렴에 걸리면 사망률이 60%~80%에 이른다. 따라서 폐렴 구균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고향숙 건강증진과장은 “주소지 폐지로 누구나 집 근처 보건소에서 폐렴 예방접종이 가능하게 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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