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육청, 공립학교 교원 휴․복직 업무 개선
  • 입력날짜 2015-07-22 10:17:55
    • 기사보내기 
휴‧복직 관련 서식 표준화‧간소화, 직송 서류 폐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7월 13일(월)부터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하여 공립 중등학교 교원의 ‘휴복직 업무 개선’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복직 업무 개선의 주요 내용은 △휴‧복직 관련 서식의 정비 및 서류 작성의 자동화 △휴‧복직 업무 처리의 표준화 및 간소화 등이다.

휴복직 업무 개선의 구체적인 방안은 휴‧복직 관련 서식을 통폐합하여 관련 서식을 간소화하였다. 그리고 서식을 작성할 수 있는 엑셀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학교에서 서식을 손쉽게 작성하고 휴‧복직 데이터 관리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학교 및 교육청에서 휴‧복직 업무를 처리하는 표준화된 절차를 그래픽로 안내하여 새로운 업무 담당자도 어려움 없이 업무를 처리하도록 하였다. 또한 휴복직 서류를 교육청에 직송하는 것을 폐지하여 학교 행정 인력의 업무 시간을 확보하였으며, 출장비와 우편료 등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가져왔다.

최근 3년간 평균 공립학교 교원의 휴직자수는 1,76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휴‧복직 업무에 표준화된 매뉴얼이 없고, 휴‧복직자 발생할 때마다 서류를 교육청에 직송해야 하는 등 학교는 휴‧복직자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업무 부담이 되어 왔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휴‧복직자 업무 처리를 간소화하고,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원 휴‧복직 업무를 개선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휴복직 업무 개선을 통하여 학교 및 교육청에서 행정 업무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 행정업무의 표준화 및 간소화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행정 업무 부담을 줄여갈 예정이다.

임택순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