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거된 폐장난감 아이들의 창의적인 놀이재료로 재탄생
  • 입력날짜 2013-01-12 04: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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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장난감은 환경 교육학교 ‘쓸모페스티벌’에서 놀이교재 및 작품으로 재사용
버려진 장남감의 꿈 포스터
버려진 장남감의 꿈 포스터
서울시 SR(Seoul Resource)센터에서 수거된 폐장난감이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창의 놀이교재로 재탄생되고 있다.

서울시는 SR센터에서 수거한 폐장난감 2톤 정도를 분해해 사회적기업 (주)금자동이에 납품했고 이는 겨울방학 기간에 운영되는 ‘쓸모페스티벌’에서 6개 프로그램과 작품 전시회 등에 재사용되고 있다.

서울시 SR(Seoul Resource)센터는 폐소형가전과 폐휴대폰을 재활용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자치구에서 수거하는 장난감을 연중 문을 여는 장난감 학교와 여름방학, 겨울방학에 개최하는 “쓸모” 페스티벌에 제공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매월 5톤, 연간 60톤이나 발생되는 폐장난감의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환경교육재료로 재탄생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폐장난감이 ‘재활용’을 통해 가치있는 창의적인 미술놀이의 재료로 재탄생하는 기회이자, 어린이들에게 플라스틱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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