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 52개 제품에 대한 인증, 수여
  • 입력날짜 2013-01-16 11: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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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작년 9월에 제9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선정계획을 공고한 이후 총 202개의 신청서에 대한 서류심사 및 현물심사를 거쳐 52개 제품을 최종 인증제품으로 선정해 인증서 수여식을 1월 17일(목)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된 제품들은 해치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아 제품홍보를 할 수 있으며, 서울시 발주사업 우선 적용, 매뉴얼 제작, 홈페이지 통한 온라인 홍보 및 각종 전시회 우선 추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과 더불어 디자인 개발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로 전문가가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디자인클리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인증에서도 지난 8회차에 탈락한 업체에 대해 집중적인 디자인클리닉 진단과 처방 지원의 결과 디자인클리닉을 받은 업체 대다수가 인증되는 성과를 보였다.
 
시는 이번 인증제품들도 이전에 인증된 제품과 같이 디자인 수준이 우수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으로 하고 있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안한 거리를 조성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정책이 지속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9회 인증으로 2년간 유효한 우수디자인 공공시설물이 총 315개로 늘어나게 되어 수요자의 선택의 폭이 확대되었고, 주변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한 공공사업 및 민간사업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어 도시경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문철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서울시의 디자인 시정에 관심을 갖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에 우선한 아름다운 도시경관 창출을 위해 동참한 인증업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공공디자인 향상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라고, 서울시도 인증제품 보급에 최선을 다해 디자인 업계가 더욱 활성화 되고 관련 일자리가 더 많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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