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2013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
  • 입력날짜 2013-01-23 11: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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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분야, 1,540개 맞춤형 일자리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근로 의욕과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2013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 학습지도 강사, 은하수 택배, 급식 도우미, 노(老 )-노(老 )상담사 등 28개 분야 1,540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한다.
 은하수택배(사진제공 영등포구)
은하수택배(사진제공 영등포구)
 
주요 모집 분야로는 ▲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270명 ▲ 스쿨존 교통안전교육 및 등하굣길 지도 160명 ▲ 어르신 돌보미 180명 ▲ 노(老)-노(老)교육 강사 50명 ▲ 은하수 택배 20명 ▲ 도서관 관리 15명 등이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3월부터 9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단, 일부 사업은 60세 이상도 참여 가능하다.

근무시간은 하루 3~4시간 씩, 주 2~3회로, 보수는 1인당 월 2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사진 2매와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주민등록등본, 기초노령연금 수급통장을 구비해, 노인종합복지관과 대한노인회 등 사업수행기관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

구는 내달 15일까지 참가자 최종 선발을 마치고, 3월 5일 발대식을 가진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감과 실질적인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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