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
  • 입력날짜 2013-01-23 04: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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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이해 돕기 위해 마련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주최로 지난 19~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이 6만여명의 호응과 참여 속에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는 홍보대사 박유천이 함께 했다.
▲ 리차드 힐(Richard Hill)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 회장 과 홍보대사 박유천
▲ 리차드 힐(Richard Hill)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 회장 과 홍보대사 박유천
 
‘착한목소리페스티벌’은 일반인의 목소리 기부를 통해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영화와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목소리 콘테스트 뿐만아니라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존 ▲체험존 ▲무대존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었다.

목소리 기부 희망자들은 지정된 나레이션 문구를 낭독하는 1차 테스트, 즉석에서 합격한 참가자들은 화면해설 시나리오를 읽는 2차 테스트를 받았다. 현장 심사에는 TvN의 남녀탐구생활로 익숙한 성우 서혜정씨와 배우 차태현씨의 어머니 성우 최수민씨 등 전문 성우 30명이 맡았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김경희씨(27세)는 “다양한 시각장애 체험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느끼는 불편함에 크게 공감하게 됐다”며 “제 목소리로 시각장애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리차드 힐(Richard Hill)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 회장 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은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예방 가능한 실명퇴치를 위한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프로그램인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의 일환으로,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누구나 쉽게 목소리를 기부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라며 “스탠다드차타드는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 지역사회와 함께 뜻 깊은 일에 동참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소리 기부자 100명이 22일 결정되었으며, 이들은 3주간의 특별 트레이닝을 받은 후 화면 해설 영화 및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오는 4월 목소리 기부자를 통해 제작된 영화와 책은, 화면해설 영화 시사회와 오디오북 출판기념회를 통해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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