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보건소, 65세 이상 무료 예방접종
  • 입력날짜 2014-10-29 09:06:43
    • 기사보내기 
토, 일요일 및 공휴일 제외한 평일 오후 1시~5시
최근 들어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보건소는 65세 이상 영등포 구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9일(수) 오전 밝혔다.

폐렴구균은 폐렴을 일으키는 균으로, 어르신의 경우 감염시 사망률이 60~80%에 이른다. 또한, 균혈증과 뇌수막염 등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65세 이상(1949.12.31. 이전 출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난 8월 1일부터 주소지 제한이 폐지되어 영등포구민이 아니어도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단, 65세 이후 폐렴구균을 접종한 경우에는 추가 예방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영등포구보건소 또는 보건분소를 방문하면 된다. 접종 시간은 토?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1시에서 5시까지 연중 실시한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날씨가 점차 추워짐에 따라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아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들은 가까운 보건소로 가서 꼭 접종을 완료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원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