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무료 검진, 영등포역 27일~28일 실시
  • 입력날짜 2014-10-23 09: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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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진료봉사단” 접종 봉사
서울시는 평균 2~3개의 만성질환에 노출되어 건강관리 독감 발병 가능성이 높은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을 위해 오늘(23일 목)부터 11.6(목)까지 2주간 일정에 따라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취약계층과 노숙인을 대상으로 독감예방주사와, 무료 결핵검진을 시행해 건강관리에 나서는 서울시는 독감 예방접종은 서울시노숙인시설협회와 쪽방상담소 등 관련 시설에서 협조하며, 9개 시립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나눔진료봉사단’ 에서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분포율이 높은 지역을 방문 13일간 연인원 82명이 교대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무료 검진은 거리 노숙인이 많이 분포한 영등포역과 서울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역은 23일(목)과 24일(금) 서울역광장에서 검진을 진행하고 영등포역은 임시주거시설 옆 공터에서 27일(월)과 28일(화) 실시할 예정이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독감 면역력이 약하고 결핵 발병률이 일반인 보다 높아 지속적인 예방적 차원의 건강관리가 꼭 필요하다.” 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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