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취학통지서 클릭 한 번으로 OK
  • 입력날짜 2015-12-01 18: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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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 후 발급 신청
세대주, 부모, 조부모도 발급 가능, 예방접종 통지 및 Q&A도 제공
서울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7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취학통지서 온라인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초등학교 취학 대상은 2009년 1월 1일부터 2009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만 6세 아동이다. 취학통지서 온라인발급 서비스는 서울시가 2011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동 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이 초등학교 입학 자녀가 있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취학통지서를 전달해온 것을 보호자가 가정이나 회사에서 온라인으로 직접 발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온라인발급 서비스는 취학 아동 보호자인 세대주나 부모, 조부모가 이용할 수 있다. 취학통지서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받은 후 발급 신청을 하고 출력 후 지정된 초등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발급 서비스 기간 동안 재발급도 가능하다.

온라인발급 서비스를 통해 취학통지서를 발급하지 않은 보호자는 예전처럼 12월 중으로 해당 동 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을 통해 전달받는다.
한편 취학통지서와 함께 초등학교 입학 아동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확인사업 안내와 예방접종 통지서도 출력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온라인민원 신청 및 통합발급 시스템을 통하여 52여 종 민원이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각종 민원 및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취학통지서 온라인발급 서비스는 선제적 온라인 행정의 표본으로 맞벌이 부부 등 젊은 인터넷 세대에 호응이 높다.

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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