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치, 초등학교 학급당 24명

서울지역 학생 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4만2천여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2015 간편한 서울교육통계’에 따르면 4월1일 기준 전체 학생 수는 112만4,463명으로 지난해보다 4만2,092명(3.6%) 줄어 들었다.

이 중 여학생 수는 54만4,402명으로 전년대비 1만9,504명(3.5%) 줄어들었고, 남학생 수는 58만61명으로 지난 해보다 2만 2,588명(3.7%) 감소했다. 전체 학교 수는 2,240개교로 지난해보다 6개교 늘어났다.

유·초·중등학교 전체 교원 수는 7만9,418명으로 지난해 대비 66명 줄어들었다.
이 중 여교원 수는 5만7,750명으로 전년 대비 612명(1.1%) 늘었고, 남교원 수는 2만1,668명으로 678명(3.0%) 줄어들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21.4명, 초등학교 24.0명, 중학교 28.5명, 고등학교 30.1명으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13.2명, 초등학교 15.2명, 중학교 14.6명, 고등학교 13.5명으로 이 역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학업중단자 수는 1만2,384명(1.16%)으로 2013년에 비해 1750명 줄어들었다. 초등학생 학업중단율 1.03%, 중학생 1.04%, 고등학생 1.47%로 0.02~0.2% 감소했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진학률은 56.4%로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0.2%)했으며, 취업률은 21.6%로 전년 대비 상승(0.6%)했다. 2014학년도 서울의 학업 중단자는 총 1만2천384명으로 전년도보다 12.4% 감소했다.
한편 ‘2015 간편한 서울교육통계’는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www.sen.go.kr)

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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