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아파트값 경기도와 인천시 빼고 모두 상승
  • 입력날짜 2013-02-08 05:01:33
    • 기사보내기 
취득세 감면조치 6개월 연장.... 새정부 출범 전 강남권 아파트 시장의 분위기가 좋아
부동산뱅크가 전국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전국 -0.02%, 서울 0.02%, 수도권 -0.05%, 도지역 0.01%, 광역시 0.02% 등으로 경기도와 인천시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월 1주 매매시황
2월 1주 매매시황
 
서울 아파트값이
18주 만에 서울 아파트 값이 오르고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상승세다. 재건축 단지들의 약진은 일반 아파트값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취득세 감면조치가 6개월 연장되면서 새정부 출범 전 강남권 아파트 시장의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

서울/ 수도권
서울에서는 송파구 0.08%, 동작구 0.04%, 강남구 0.04%, 마포구 0.03%, 영등포구 0.02%, 서초구 0.02%, 양천구 0.01%, 서대문구 0.01% 등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송파구와 강남구, 양천구 등 옛 버블세븐 지역들의 강세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종로구 0.00%, 성동구 0.00%, 도봉구 0.00%, 강북구 0.00% 등은 보합이었고, 관악구 -0.56%, 광진구 -0.39%, 성북구 -0.33%, 금천구 -0.17%, 동대문구 -0.16%, 중구 -0.10%, 중랑구 -0.10%, 은평구 -0.07%, 강서구 -0.06%, 구로구 -0.04%, 강동구 -0.03%, 노원구 -0.01%, 용산구 -0.01% 등은 집값이 떨어졌다.

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강남구 1.03%, 영등포구 0.13% 등은 오른 반면, 용산구 -0.19%, 송파구 -0.11%, 강동구 -0.04%, 서초구 -0.04% 등은 집값이 하락했다. 개별 아파트로는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52㎡가 지난주보다 6,500만 원 오른 8억 8,5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이밖에 주공1단지 36㎡는 5억 5,500만 원으로 4,000만 원이 상승했고, 42㎡는 2,500만 원 오른 6억 5,000만 원, 56㎡도 2,000만 원 상승한 9억 500만 원에 매물이 나왔다.

경기도에서는 남양주시 0.11%, 군포시 0.11%, 안성시 0.10%, 화성시 0.07% 등이 상승장을 보였다. 하지만 양평군 -0.33%, 고양시 -0.29%, 양주시 -0.29%, 안양시 -0.22%, 부천시 -0.17%, 의정부시 -0.12%, 수원시 -0.11%, 광주시 -0.10%, 안산시 -0.09%, 과천시 -0.06%, 성남시 -0.04%, 오산시 -0.04%, 광명시 -0.03%, 시흥시 -0.02%, 파주시 -0.02%, 구리시 -0.01%, 용인시 -0.01% 등 대부분의 지역이 약세를 보였다.

한편, 가평군 0.00%, 김포시 0.00%, 동두천시 0.00%, 여주군 0.00%, 연천군 0.00%, 의왕시 0.00%, 이천시 0.00%, 평택시 0.00%, 포천시 0.00%, 하남시 0.00% 등은 집값에 변동이 없었다.

인천시에서는 남동구가 0.08%로 올해 첫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중구 0.00%, 연수구 0.00%, 서구 0.00%, 남구 0.00%, 강화군 0.00%, 계양구 -0.11%, 부평구 -0.46%, 동구 -0.56% 등의 순이었다. 1기 신도시에서는 산본 0.17%, 분당 0.04% 등 두 지역은 올랐고, 중동 -0.43%, 일산 -0.25%, 평촌 -0.20% 등은 집값이 떨어졌다.

5대 광역시
설을 앞두고 5대 광역시에서는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대구시 0.04%, 광주시 0.01%, 부산시 0.01%, 울산시 0.00%, 대전시 0.00% 등의 순이었다.

이 중 대구시에서는 달서구가 0.27%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북구 0.05%, 수성구 0.01% 등의 지역들도 집값이 소폭 올랐다. 이어 중구 0.00%, 서구 0.00%, 동구 0.00%, 달성군 0.00%, 남구 0.00% 등은 보합을 이어갔다.

광주시에서는 남구 0.06%, 광산구 0.00%, 동구 0.00%, 북구 0.00%, 서구 0.00% 등 대부분 집값에 변동이 없었다.

부산시도 서구 0.09%, 수영구 0.08% 등 두 지역만이 소폭 올랐고, 강서구 0.00%, 금정구 0.00%, 기장군 0.00%, 남구 0.00%, 동구 0.00%, 동래구 0.00%, 북구 0.00%, 사상구 0.00%, 사하구 0.00%, 연제구 0.00%, 영도구 0.00%, 중구 0.00% 등은 보합이었다.

반면, 해운대구 -0.05%, 부산진구 -0.02% 등 두 지역은 집값이 하락했다.

이밖에 울산시에서는 남구 0.00%, 동구 0.00%, 북구 0.00%, 울주군 0.00%, 중구 0.00% 등이었고, 대전시도 대덕구 0.00%, 동구 0.00%, 서구 0.00%, 유성구 0.00%, 중구 0.00% 등으로 집값에 변동이 없었다.

도지역
도지역에서는 경상북도 0.05%, 전라남도 0.02%, 충청북도 0.00%, 충청남도 0.00%, 제주도 0.00%, 전라북도 0.00%, 경상남도 0.00%, 강원도 0.00% 등의 순이었다.

경상북도에서는 구미시가 0.19%, 영천시 0.13% 등 두 지역의 상승률이 높았다. 이어 전라남도 여수시 0.06%, 순천시 0.02% 등이 소폭 올랐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설을 앞두고 움직임이 없었다. 특히 최근 집값이 강세를 보였던 강원권과 충청권의 경우 폭설과 강추위 등으로 인해 매수세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현장관계자들은 전한다.

오경희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