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설 명절맞이 나눔의 손길 이어져
  • 입력날짜 2013-02-07 10: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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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훈훈하고 따듯한 명절
어려운 이웃돕기 위한 쌀 전달(양평동 또순이네 박옥순 대표 가운데)
어려운 이웃돕기 위한 쌀 전달(양평동 또순이네 박옥순 대표 가운데)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에서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생필품 등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일 신길3·5동 새마을 금고에서는 좀도리운동으로 모금한 백미를 신길3동 지역 내 저소득 가정 50세대에 쌀 20kg를 한포씩 전달했다. 새마을금고 회원들은 매년 설이면 개개인의 정성으로 쌀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누며 따뜻한 명절을 함께 했다.

같은 날 영등포동에서도 한강성심병원 한사랑봉사단, 영등포 호남향우회로부터 쌀을 20kg과 10kg 각각 50포씩 전달받았으며, 문래동 자이아파트 환경지키미봉사단이 부녀회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60가구에 쌀10kg 한포씩을 각각 전달하였다.

또, 구는 추석과 설에 매년 쌀과 생필품을 후원해 준 선한사람들 장학회에서도 쌀 10kg 200포를 지원받아 저소득 가구에 배분했으며, 양평동 또순이네 음식점(대표 박옥순)도 쌀 20kg 200포와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7일에는 구청 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에서 쌀 3,950kg과 라면 124박스, 생필품 110박스를, 영등포 제일새마을금고에서는 쌀 20kg 40포를 전달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설을 앞두고 지역단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끼지 않는 성품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주위의 이웃들이 훈훈한 정을 느끼며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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