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간머리 염색 '김태원' 아이돌로 부활?
  • 입력날짜 2013-02-14 05: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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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커의 이미지를 고수하기 위해 검은 장발을 유지해온 김태원이 동성제약의 거품염색 버블비 모델로 광고촬영을 위해 허리까지 오는 긴 머리를 아이돌처럼 빨간색으로 물들이며 파격적인 헤어컬러에 도전했다.
광고촬영 현장에서 김태원은 샴푸 광고를 찍는 웬만한 여성 모델도 잘 소화하기 힘들다는 풍성하고 매끄러운 머리결의 빨간색 모발을 바람에 흩날리는 씬을 무리 없이 소화하여 촬영을 마쳤다.

김태원은 “염모제 광고모델 계약을 하고 모발관리에 더 신경을 쓴다”며 “평소 컬러염색을 잘 하지 않는데 막상 해보니 빨간색도 꽤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거품염색 버블비가 지난 한 해 500만개 판매를 돌파한데다 긴머리도 혼자 염색할 수 있는 버블비와 김태원의 장발이 매칭이 되고, 김태원의 국민멘토로써의 이미지가 염모제 광고와 잘 맞기 때문 김태원과 모델계약을 연장했다” 며 “김태원의 빨간머리는 3월부터 전파를 탈 버블비 광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성제약은 양귀비, 훼미닌, 세븐에이트, 버블비 등 염모제 트렌드를 선도해온 회사로 최근 해외시장의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8개국에 수출되고 최근 중국의 동방 CJ홈쇼핑을 통해 방송된 염모제 ‘온화’는 첫 방송에서 매출목표 200%를 달성했으며 3번 방송 매진을 기록했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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