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사회 원로들, 한반도평화 농성 재돌입
  • 입력날짜 2013-03-02 07: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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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박근혜 당선자에게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이행 등 남북관계에 전환적 조치를 취하라며 농성을 벌인 바 있는 시민사회 원로들이 또 다시 농성에 들어간다.

범민련 남측본부와 한국진보연대, 민가협, 민권연대 등으로 구성된 ‘한반도평화수호 공동행동’은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한미합동군사연습 중단과 대북제재 반대, 평화협상을 촉구하는 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전국동시다발 1인시위와 기자회견, 촛불집회도 열어 여론을 환기할 방침이다. 1인시위는 이 기간 매주 목요일 전국 주요 거점 도심에서, 촛불집회는 3월 15일 전국 광역도심에서 열린다.

대중집회도 계획되어 있다. 이들은 3월 1일 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어 대북 적대적 행동 중단과 남북관계 개선을 촉구한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는 한·미 양국군이 참가하는 독수리 연습을 내달 1일부터 4월30일까지, 키리졸브 연습을 다음달 11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다음은 ‘한반도평화수호 공동행동’ 활동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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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미합동군사연습중단! 대북제재 반대! 평화협상 촉구!
한반도평화수호 공동행동(농성)

- 기간 : 3월5일(화) - 3월21일(목) 11시 - 13시 (토, 일 제외)
- 장소 :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
- 형식 : 거리농성
- 저녁에는 평화촛불캠페인이 보신각에서 진행될 예정.

2)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

- 독수리 연습, 키리졸브 연습이 시작되는 시기에 맞추어 진행
- 일시 : 2월 28일(목) / 3월 11일(월)
- 장소 : 전국 광역단위
- 서울지역은 28일 11시 미대사관 앞에서 진행.

3) 주 1회 전국 동시다발 ON-OFF 1천인 1인시위

- 일시 : 매주 목요일(2/28, 3/7, 3/14, 3/21)
- 장소 : 전국 주요 도심 거점 및 생활 거점

- 진행방식 :
① 먼저 메일, 페이스북에 올려진 피켓내용, 구호시안을 출력
(한국진보연대 홈페이지 자료실)
② 피켓을 들고 주요장소, 생활거점에서 인증샷을 찍는다.
③ 자신의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에 인증샷을 게시한다.
④ 인증샷을 자신이 속한 부문,지역,단체의 담당주체에게 또는 jinbocorea@hanmail.net으로 보낸다.
-> 활동사진으로 모자이크 사진만들기, 언론보도요청 진행예정

* 서울에서는 키리졸브 전쟁연습 종료일까지 미대사관 앞 릴레이 1인시위
(범민련은 매주 화요일)

- 기간 및 장소 : 2월 25일~ 3월 21일 매일 12시 미대사관앞

4) 집중 집회

- 일시 ; 3월 1일(금) 낮 12시
- 장소 : 미대사관 앞(광화문 KT앞) (지역은 지역별 실천 전개)
- 내용 : 한미연합 전쟁연습 중단 촉구 / 평화협상 즉각 개시 촉구 등
: 집권 초기 남북관계 악화시킬 적대적 행동 중단하고 즉각적 대화로 남북관계 개선 촉구
- 순서
개회
정치연설1. 제재 아닌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하라!
정치연설2. 군사적 긴장 확대하는 한미연합 키리졸브 전쟁연습 중단하라!
공연1 : 율동
정치연설3. 박근혜 신임 정부는 즉각적으로 대화를 추진하고 남북관계 개선에 나서라!
공연2 : 노래공연 또는 풍자극
호소문 낭독
상징의식 : 박 터뜨리기(가)

□ 한반도 평화수호 촛불한마당(전국동시다발)

- 취지 : 전쟁연습뿐 아니라 유엔안보리 제재, 추가적 초치 등 정세격화 상황이 예상되는 국면에서 각계의 평화 의지를 모아 전국적 차원에서 여론을 환기시킴.
- 일시 : 3월 15일(금) 저녁
- 장소 : 전국 광역 도심
- 내용 : 전쟁연습 중단, 평화협상 즉각 개시 등


<사람일보>에도 실렸습니다.

인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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