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시후 사건, 반전의 반전..'고소인 A양 실명 노출'
  • 입력날짜 2013-03-09 04: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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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지망생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씨의 변호인 측이 카카오톡 메시지 전문을 공개하면서 고소인 A양과 제3자인 김씨의 실명까지 노출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

7일 박시후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푸르메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시후 씨에 대한) 더 이상의 추측과 루머를 방지한다”며 후배 K씨와 고소인 A양이 주고 받은 카톡 메시지 전체를 언론에 공개했다. 문제는 해당 카톡전문에 A양의 실명뿐만 아니라 여성으로 보이는 제3자 김씨와 대화한 내용까지 모두 공개했다는 것.
 
첨부한 카톡 이미지에는 박시후 후배 K씨가 여성으로 보이는 제 3자와 대화한 해당 사건과 관계없는 내용도 함께 첨부됐다.
 
한편, 박씨측의 실명공개로 인해 누리꾼들이 신상털기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실제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A양은 OO엔터테인먼트사에 이OO"이라며 "A1이라는 룸살롱에서 본것 같다"는 말을 하는등 근거없는 추측성 루머가 올라오기도 했다.

이계덕 프레스바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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