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스포장, ‘원터치 커터’로 쉽고 간편하게
  • 입력날짜 2013-03-17 05:53:13 | 수정날짜 2013-03-17 14:2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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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앰코리아, 자율포장대용 테이프·포장끈 절단기 ‘원터치 커터’ 개발

사용 쉽고 간편한데다 비용절감 효과도 있어 중·대형마트 설치 기대
앞으로 마트에서의 박스포장이 한결 안전하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커팅기의 홈 사이에 테이프나 포장끈을 끼운 후 간단히 레버를 눌러 테이프와 끈을 자르는 원터치 커터기가 개발되어 마트의 자율포장대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한결 안전하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원터치 박스포장기
‘원터치 박스포장기
비앰코리아(대표 나상진)는 마트에서 고객이 물건을 구입한 후 자율포장대에서 빈 박스에 담아갈 때 조작이 간편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원터치 커터’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엠코리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12월부터 L마트 전국 지점 자율포장대에 설치되어 이용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본격적으로 생산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기존 마트의 자율포장대에는 고객들의 잦은 이용으로 무뎌지고 끈끈해진 가위는 잘 잘리지 않아 자주 가위를 교체해주거나 자르려다가 쓰지 못 하고 버려지는 테이프 양이 상당했다.

그만큼 포장하는 시간도 지체되어 포장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이번에 비엠코리아에서 개발한 ‘원터치커터’기는 이런 불편함을 크게 개선하였으며 고객의 안전을 위해 기존 가위처럼 교체할 필요 없는 커터용 칼이 내장되어있다.

‘원터치 커터’는 테이프용과 포장끈용 두 가지가 있으며 개별 구매가 가능하다. 제품 문의는 비앰코리아 (02-790-9000)로 하면 된다.

나상진 비앰코리아 대표는 “특허출원 중인 ‘원터치 커터’는 마트 자율포장대 사용 시 발생하는 여러 소비자의 불편을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트 소모품 지출비나 인력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며 “비용이 절감되고 설치도 쉬워 앞으로는 중형마트에서도 많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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