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육청, 2016학년도 서울 후기고 신입생 배정 결과 발표
  • 입력날짜 2016-02-05 15: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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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희망 93.1% 반영 후기고 70,780명 배정…원거리 배정학생 최소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월 5일(금) 오전 10시 후기고등학교 202교의 입학예정인 일반학생 69,699명, 체육특기학생 809명, 정원외대상학생(보훈․지체․면제) 272명 등 총 70,780명에 대한 ‘2016학년도 후기 고등학교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2016학년도 후기고등학교 배정대상자가 2015학년도 보다 2,127명이 증가한 것은, 2000년도에 태어난 새천년 둥이로 인한 학생수의 일시적인 증가와 미림여고와 우신고의 일반고 전환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2016학년도 후기 고등학교 배정‘ 결과, 학생들이 희망한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93.1%로, 2010년부터 현 배정제도를 시행한 이후 가장 높았다.
 
전년도에 비해 희망학교 배정비율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미림여고와 우신고의 일반고 전환에 따라 학생들의 학교 선택폭이 확대된것과, 학생들의 통학편의와 희망사항을 고려하여 학급당 학생수를 탄력적으로 적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2016학년도 후기고등학교 배정’ 통지서는 2월 5일(금) 10시부터 배부한다. 서울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출신 중학교에서 배부하며,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시도 중학교 졸업자 등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수령해야한다.

배정 통지서를 받은 학생은 2월 11일(목)부터 15일(월)까지 배정받은 고등학교에 입학 신고 및 등록을 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학부모의 희망 사항을 존중하여 학교를 배정하고, 학급당 편성인원을 크게 낮추어 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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