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서울풍물시장에서 주말 시민풍물장터 열린다
  • 입력날짜 2013-03-29 13: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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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풍물벼룩시장이 개장 5주년을 맞는 서울풍물벼룩시장(옛 숭인여중 부지)에서 「시민풍물장터, 외국인벼룩시장, 어린이 벼룩시장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는 3월 30일(토)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12시부터 17시까지 서울풍물시장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개최되며, 시민, 상인은 물론 외국인도 함께 줄길 수 있다고 밝혔다.
 
시민 풍물장터는 서울시민 누구나 다 참여 가능하며,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주방용품, 서적, 장남감, 가공식품 등 물건들을 서울풍물시장 정문앞 공영주차장 우측 장소에서 판매할 수 있다. 다만, 살아있는 동물이나 불법복제 CD 등은 판매할 수 없다.

외국인 벼룩시장은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자국의 생활․주방용품, 서적, 장남감, 가공식품 등을 판매할 수 있어 좀처럼 구경하기 힘든 세계 다양한 국가들의 물건들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어린이 벼룩시장은 어린이들의 기초적인 경제교육 개념학습을 목적으로 집에서 활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물건을 사고파는 경험을 통해 합리적인 경제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도서 및 학용품, 장난감, 음반, DVD, 중고의류 등 판매할 물건과 기부할 물건, 돗자리만 준비하면 된다

문홍선 서울시 산업경제정책관은 “서울풍물시장은 황학동 벼룩시장, 동대문 풍물벼룩시장을 거쳐 지금의 신설동 옛 숭인여중 부지에 정착해 올해로 개장 5주년을 맞이한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풍물시장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풍물시장 및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상품차별화 전략추진 등 다양한 시장 활성화 계획을 추진하여 『세계속의 도심속 장터』로 거듭 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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