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차량 운전 노동자들 운전대 놓고 전국 파업 돌입!
  • 입력날짜 2013-04-07 04: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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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KBS본관 앞 최저임금 극빈생활 탈출 결의대회 개최
KBS의 방송 차량 운전노동자들(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사비정규지부 KBS분회)은 2013년 4월 8일(월) 전국적으로 파업 투쟁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KBS 방송차량 운전 노동자들은 10년째 최저임금을 받았고 최근에는 법정 최저임금에도 미달하는 금액의 임금을 받고 있다며 2009년에는 임금 15% 삭감, 2010년 식대 87,000원 삭감, 2011년 식대복원, 2012년 임금동결 등 지난 수 년간 사측은 저임금 정책을 고수하며 조합원들에게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KBS 방송 차량 운전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원청 사용자인 공영방송 KBS를 상대로, 근로기준법 위반 행위의 즉각적인 중단과 생활 임금 보장을 요구하는 조합원 결의대회를 KBS분회 전국 조합원(200여명)과 언론노조 산하조직 대표자 및 간부 등이 함께 2013년 4월 8일(월) 오후 2시, 여의도 KBS본관 앞에서 개최한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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