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 2013년 3월 고용동향 발표
  • 입력날짜 2013-04-11 04: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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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하락, 취업자는 증가
통계청이 2013년 3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3년 3월 고용률은 58.4%로 전년 동월대비 0.2%p 하락하고 취업자는 2,451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4만9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 제조업 등에서 전년 동월대비 취업자수가 증가하였으나, 도매 및 소매업, 건설업 등에서 취업자수가 감소하면서 취업자수 증가폭이 20여만 명이다.

통계청은 실업률은 3.5%로 전년 동월대비 0.2%p 하락하였으며 실업자는 88만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2천명 감소했으며 취업자수 증가폭은 다소 축소되었으나, 재학·수강 등, 연로, 가사 등 비경제활동인구의 증가로 인해 실업자수는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4만7천명, 10.7%), 제조업(12만3천명, 3.1%), 사업시설관리및사업지원서비스업(9만3천명, 8.5%),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5만9천명, 4.7%) 등에서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반면, 도매및소매업(-8만9천명, -2.4%), 건설업(-5만1천명, -2.9%),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5만명, -12.0%)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은 전년동월대비 61만1천명 증가한 반면, 임시직은 22만8천명, 일용직은 6만1천명 감소하였고,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전년동월대비 4만8천명,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5천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쉬었음(-6만8천명) 등에서 감소하였으나, 재학·수강 등(13만6천명), 연로(12만9천명), 가사(11만7천명) 등의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35만9천명 증가했다.

취업준비자는 64만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명 증가 했으며 이는 취업목적 학원·기관 수강 등과 기타 취업준비를 합한 수치이다.

구직단념자는 17만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2천명 감소했으며 취업의사와 능력은 있으나 노동시장적 사유로 일자리를 구하지 않은 자 중 지난 1년 내 구직경험이 있었던 사람들이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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