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차량운전노동자 분회 결성!
  • 입력날짜 2013-04-10 10: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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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수) 저녁 8시 언론노조 방송사비정규지부 SBS분회 출범식 개최
방송사비정규지부 SBS분회 결성 총회 및 출범식이 오늘(10일, 수)오후 7시,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실 열린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사비정규지부 KBS분회가 최저임금 수준의 저임금 극빈생활 탈출을 내걸고 3일째 전면 파업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SBS에서도 차량운전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처우 개선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SBS에서 차량 운전을 담당하고 있는 총 90여명의 노동자들 중, 임원 차량 담당을 제외하고 가입대상 70여명 중, 60명 이상이 전국언론노동조합에 조합원 가입원서를 제출했다.

SBS 차량운전노동자들은“KBS, MBC와 마찬가지로 법정 최저 임금 수준의 임금을 지급받고 있다”며 “업무 중 사고가 나도 병가 처리가 되지 않고 노동자 개인이 연차휴가를 소진해 치료를 해야 하는 등 불합리하고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히고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사비정규지부 SBS분회를 결성해,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차별 철폐와 고용 안정을 이루어 나가고자 방송사비정규지부 SBS분회 결성 총회 및 출범식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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