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기상청 우산 디자인 공모, 최우상 ‘날씨를 즐기다’
  • 입력날짜 2013-04-25 04:13:20
    • 기사보내기 
최우수상_insight(임유영,이선연,염가희)_계절을즐기다
최우수상_insight(임유영,이선연,염가희)_계절을즐기다
기상청(청장 이일수)이 주최한 '2013 기상청 우산 디자인 공모전에 3,100여 점이 응시한 가운데 최우수상에 ‘날씨를 즐기다’가 선정되었다.

기후변화 메시지와 기상 현상을 담은 우산 디자인을 찾은 이번 공모에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여 총 3,15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은 ‘날씨를 즐기다(팀insight)', 일반부문 우수상에는 ’눈, 비, 바람, 번개구름 그리고 무지개가 있는 도시(강승현)‘, 학생부문 우수상에는 ’사랑은 빗방울을 타고(김지연)‘ 등 총 27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우수상(2편)과 장려상(4편)은 기상청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 50만 원이 각각 수여되며, 입선(20편)은 소정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날씨를 즐기다’는 기후 변화로 인해 봄과 가을이 짧아지고,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는 모습을 캐릭터를 활용하여 재미있게 표현하였으며, “다양한 기상 현상을 이해하기 쉽고 친근한 캐릭터로 표현한 것이 큰 장점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심사위원단은 “슬로건이나 명칭 공모가 아닌 디자인 공모에 3,100여 점이 응모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며, 기상․기후에 대한 국민들의 애정과 관심이 대단하다는 증거”라고 말하며, “뛰어난 작품이 많아 치열한 논의 끝에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의 시상식은 5월 1일(수) 기상청에서 개최되며, 수상작은 우산 등 기상청 기념품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경희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