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3월 전월세 거래량, 수도권 6.5%, 지방 12.0% 각각 증가
  • 입력날짜 2013-04-24 0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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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13. 3월 전월세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를 공개하였다.

‘13년 3월에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확정일자를 받은 전월세 거래를 집계한 결과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13만 7천건으로 전년동월대비 8.3% 증가하였고, 전월대비로는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만 1천건이 거래되어 전년동월대비 6.5% 증가하였고, 지방은 4만 6천건으로 12.0% 증가하였다. 전월세 거래는 ‘12년 9월까지는 전년동월대비 소폭으로 증감을 계속하다가 ’12.10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전월세 거래가 증가하는 것은 주택 매수심리 위축에 따라 매매 수요가 전월세 수요로 전환된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은 60,865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1% 증가하였고, 아파트 외 주택은 76,486건으로 13.9% 증가하여 비아파트의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82,161건(59.8%), 월세 55,190건(40.2%), 아파트는 전세 42,772건(70.3%), 월세 18,093건(29.7%)으로 조사되었다. 보증부 월세(반전세 포함) 포함하였으며 보증금 없는 순수 월세는 제외된 수치이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월세 제외) 실거래가격을 살펴보면, 서울 송파·강남, 수원 등은 전월대비 가격이 상승 하였으며, 서울 서초·성북, 경기 분당 등은 전월대비 소폭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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