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유아와 임산부,‘영양플러스’에 참가하세요
  • 입력날짜 2015-04-06 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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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영양 상태 등 대상자에 따라 맞춤형 무료 지원
관계자가 영양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등포구
관계자가 영양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등포구
영등포구가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영유아와 임산부의건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보건소가 저소득 아동과 임산부의 영양 상태를 원스톱으로 관리해주는 ‘영양플러스’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 사업이란, 영양 상태가 불량한 저소득층 영유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영양교육부터 보충식품 제공, 영양평가까지 3단계의 종합과정을 무료로 지원해 이들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연령과 영양 상태 등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서비스를 다르게 제공해 맞춤형으로 관리해준다.

우선, 매월 진행되는 영양교육은 유아, 다문화가정, 보호자 등 대상별로 나눠 균형 잡힌 식품 섭취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편식예방, 나트륨 줄이기, 균형 잡힌 유아식단 등 매달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다.

신규 대상자 가정이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조손, 보호자가 장애를 가진 가정 등의 경우에는 영양사가 직접 찾아가는 가정방문 교육도 한다.

이 외에도 쿠킹클래스, 직장인 엄맘을 위한 평일 야간교육과 주말교육, 1:1 영양상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분유, 검정콩, 달걀, 미역 등 보충식품도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월 2회씩 제공한다.

제공되는 식품은 대상자에 따라 ▲1~5개월 영아용 ▲1~5세 유아용 ▲임산부 등 총 6가지 패키지로 구분되며,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각 가정으로 보충식품을 직접 배달해준다.

아울러, 구는 정확한 평가를 통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프로그램 참여 시작, 중간, 끝에 영양평가를 실시한다.

영양 플러스 사업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최저생계비 200% 미만 가구 중 저 신장, 저체중, 빈혈, 영양섭취상태 불량 중 한 가지 이상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생후 72개월 미만의 영유아나 임신부, 출산수유부이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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