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해요! 행복한 집 만들기’ 추진
  • 입력날짜 2013-05-10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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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취약계층 대상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서울 강서구는 건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강서구 건축사회 회원과 시공업체 관계자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발벗고 나섰다.

일명 함께해요! 행복한 집 만들기 사업이라고 불리는 이 사업은 이례적으로 건축업 종사자들이 자신의 전문분야를 살려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구는 현재 강서구에서 시행중인 크고 작은 공사의 시공업체를 비롯하여 관내에 등록된 건설업체와 건축사 등을 통해 후원자를 모집한다.

또한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65세이상의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구는 먼저 5월 31일까지 후원자를 모집하고 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얻어 각 동별로 3가구 내외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어 6월 후원자 면담과 세부계획 수립후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선다.

특히 이 사업에는 강서구청 건축직 공무원들도 동참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은 선정된 가정에 직접 방문, 방충망․도배․장판 등을 교체․보수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건축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마음을 모아 뜻 깊은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사업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건축과(02-2600-6862)로 하면 된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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