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시장 노후시설 3년마다 정기 점검
  • 입력날짜 2013-05-09 10: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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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전차단기 및 옥내 배선상태 점검, 전기사용안전교육 병행 실시
양천구는 시설이 노후 되어 화재 등 안전사고에 취약한 실정으로 구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전통시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화재로부터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3년마다 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노후와 된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보수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양천구 전통시장 16개소 중 목2동시장, 목3동시장, 목4동시장, 신영시장, 경창시장, 월정로시장, 신월7동 골목시장 등 총 7개 전통시장 500여 개 점포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점검반과 현장을 방문하여 진행하였다.

주요 점검분야는 ▲누전차단기 설치 및 정상작동 여부, ▲옥내 배선상태 적정 여부, ▲개폐기 및 배선용차단기 손상 여부, ▲노후 배선 기구(콘센트, 스위치, 등기구) 점검 등으로 부적합 점포에 대하여는 무상으로 시설물 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기사용 안전교육도 병행하여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 의식 수준을 고취시켰다.

한편, 구는 지난 4월에도 목3동시장, 목4동시장, 신정3동 골목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진단을 실시하였으며, 신영시장에서는 민관 합동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상인들이 각종 재난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재난관리 행동 매뉴얼』을 제작하여 상인들에게 배포하였다. 쾌적하고 안전한 믿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화재 및 전기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민관 합동 소방통로 확보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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