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 목동오거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
  • 입력날짜 2013-05-12 09: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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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오거리 특별계획구역 세부계획수립 및 국회대로 지하화에 따른 여건변화 반영
양천구는 목동역 주변의 상업기능을 강화하고 로데오거리 주변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목동오거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 2007년 5월 결정된 목동오거리 지구단위계획 구역에 대해서 국회대로(제물포터널) 지하화 사업에 따른 주변 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로데오거리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건축허가 제한의 문제점 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재정비 용역을 실시, 지난 10일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과업수행에 들어갔다.

구는 보다 실효성 있는 계획수립을 위해 기초조사를 보다 면밀히 진행하여 지역발전의 저해 요소를 철저히 분석하여 개선할 예정이며,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기존 미개발지 소유자뿐만 아니라 개발이 완료된 지역 주민들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를 진행한다.

또한, 향후 주민설명회, 주민의견 청취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주민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검토·반영할 예정이며, 이밖에 시․구합동보고회 및 양천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단계적 절차를 거쳐 2014년 12월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로데오거리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실현가능한 건축물용도, 밀도, 높이, 형태 등 건축물에 대한 계획을 수립, 토지이용계획을 합리화하고 미관을 개선하여 효율적으로 도시를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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