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플러스가게 11호점 ‘서울상상나라’에 오픈
  • 입력날짜 2013-05-11 04:34:52
    • 기사보내기 
성장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장애인에 대한 편견 상쇄시키는 기회로 작용
장애인바리스타가 음료를 제조․판매하고, 장애인생산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인「행복플러스가게」 11호점을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내 서울상상나라에 오픈했다고 9일 서울시가 밝혔다.

서울시 광진구 능동 18 어린이대공원 내 81.49㎡ 규모의 행복플러스가게에는 지적․자폐성 장애인이 운영하는 ‘똘레랑스’ 쿠키, 스넥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만든 친환경 화장품, 천연세제 등 생필품 및 기념품 등 30여개 품목을 전시․판매한다.

이번에 행복플러스가게 서울상상나라점 개점은 성장기 어린이들이 장애인바리스타들과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 상쇄시키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자체개발한 ‘행복플러스가게’ 브랜드에 힘입어 지점을 확대․운영하면서 일반시민에게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데 노력, '12년도에는 장애인생산품 판매실적이 전년도보다 32%가 증가한 455백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이번 서울상상나라점을 시작으로 올해 행복플러스가게 14개점을 추가로 신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장애인생산품의 전문 브랜드 ‘행복플러스가게’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꾸준한 프로그램개발 및 공동브랜드 사용, 운영노하우 전수 등에 노력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생산품은 홈페이지 (http://www.ablemark.or.kr) 또는 전화 2647-4100를 이용하거나, ‘행복플러스가게’ 지점 방문을 통해 물건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임택순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