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광장 노란색 물결... 고 노무현 前 대통령 추모문화제 열려
  • 입력날짜 2013-05-19 15: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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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간 진행
고 노무현 前 대통령 추모문화제 열리고 있는 서울광장
고 노무현 前 대통령 추모문화제 열리고 있는 서울광장
 
고 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 4주기(23일)를 나흘 앞둔 19일 오전부터 서울광장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 추모 문화제가 개최되고 있다.

노무현 前 대통령의 어록에서 따온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를 주제로 서울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고 노무현 젼 대통령 4주기 추모문화제에는 노란풍선을 든 많은 시민들과 함께 민주당 김한길 대표, 전병헌 원내대표, 나꼼수 멤버인 김용민씨 등이 다녀가거나 함께하고 있다.

오전 10부터 오후 10시까지 12간 동안 진행될 예정인 이날 문화제에는 봉하마을 친환경 농산물 판매, 캐리커처 그리기 등 행사 부스 30여개가 설치돼 시민들을 반겼으며 특히 노 전 대통령의 실물 크기 마네킹이 마련된 부스에는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또한 서울광장 한쪽에 마련된 노 前 대통령 추모 사진전에서 '당신이 그립습니다', '편히 쉬세요' 등 직접 쓴 메모지를 붙이기도 했다.
시민이 “제18대 대통령선거는 원천무효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민이 “제18대 대통령선거는 원천무효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추모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서울광장 한편에서는 “18대 대선 무요 소송인단 2차 접수,”와 “제18대 대통령선거는 원천무효”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는 시민들이 눈길을 끌었다.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리는 추모공연에는 문재인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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