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타운재개발 사태해결 촉구대회’개최
  • 입력날짜 2013-05-22 04:22:23 | 수정날짜 2013-05-22 14: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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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주민 700여명 참석, “뉴타운재개발 중단” 촉구
5월 21일(화) 오후 서울광장에서 뉴타운재개발지역 주민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타운재개발 사태해결 촉구대회’가 열렸다.
 ‘뉴타운재개발 사태해결 촉구대회'
‘뉴타운재개발 사태해결 촉구대회'
 
전국 뉴타운재개발 반대 서울, 경기연합 은 21일 서울광장에서 ‘뉴타운재개발 사태해결 촉구대회'를 개최하고 “지난 40 여 년 동안 지속돼온 부동산 투기정책을 일소하고, 삶의 보금자리를 투기 현장으로 만들어온 현실을 개혁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현행 개발방식은 기득권 세력들이 부동산 투기정책으로 이익을 독점하고 다수의 서민 대중들을 하우스푸어로 전락시켜, 우리사회를 극단적 양극화 사회로 내몰고 있다”며 “각종 도시재생사업도 온갖 불법 부당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으며, 이를 묵인하는 공공의 위법행정은‘부패 종합선물세트’라는 조롱을 받고 있는 현실이라고”주장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기득권 세력들을 위한 도시개발이 아닌, 절대 다수 국민을 위한 주거정책을 실현하기 위하여 전국에서 하나된 목소리로 잔혹한 현행 뉴타운 재개발 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끊임없이 건설자본과 정치권력이 협잡하여 도시재정비 관련 법령을 개악하고, 행정권력이 이에 동조한다면 목숨을 던져서라도 정의사회 구현을 위한 싸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풍물놀이로 시작된 이날 집회는 뉴타운재개발재건축 반대 공생포럼과 전국뉴타운재개발 (경기,인천,부천,광명연합)반대 주민 일동의 투쟁결의문 낭독을 끝으로 충돌 없이 마무리 되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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